차민경 관리사님을 그리워하면서 올리는 후기

저에게는 7살 된 첫째가 있고 이번 3월에 둘째를 출산 했습니다.

나이 터울이 꽤 나서 혼자서 애 둘 케어하는게 쉽지 않을 것 같았기에..

남편의 적극적인 지지(?)로 산후도우미 신청을 최대인 4주로 예약하였습니다!

김포로 이사온지 얼마 안되서 정보가 많이 없었기에 김행나에서 많은 분들의

후기를 참고하였고 최종 두 업체의 후보 중 고민 끝에 조은맘 업체를 선정하였어요!

사실 업체 선정 기준은.. 어느 업체나 거기서 거기일 거라고 생각했고

아무리 만족스러운 업체여도 관리사님이 여러분이시니까

내 마음에 쏙 드는 관리사님을 만날 수 있을까 하는 걱정도 있었어요~~

그래도 지점장(?)님께서 제 요구에 맞게 적합한 차민경 관리사님을 소개해 주셔서

만족스러운 4주를 보낼 수 있었답니다!

차민경 관리사님이 오시면 제일 먼저 옷 갈아입으시고 손 닦고 청결한 상태로 저희 둘째를 받아주셨어요 ㅎㅎ

저는 그 사이 첫째를 등원시키고 오면 이미 청소도 끝마친 상태셔서 저는 집에 와서 부족한 잠을 청했답니다!

워낙 조곤조곤 조용하신 분이셔서 4주 동안 불편함 없이 지냈습니다!

사실 저도 말이 많은 편이 아니고 낯 가리는 편이라.. 말 많은 분은 불편할 것 같았거든요 ㅠㅠ

음식도 원하는 메뉴 말씀드리면 점심시간 전까지 뚝딱 해주셔서 매일매일 맛있고 행복한 점심을 보냈답니다 ㅎㅎ

원래도 잘 먹는 편이지만, 차려주시는 음식 뚝딱했어요!

저희 첫째도 차민경 관리사님이 만들어주시는 반찬과 음식을 너무 좋아했어서 매일매일 해달라고 말할 정도였습니다 ㅎㅎ

​첫째때는 수유텀 지키는게 뭔지도 몰라서 되는대로 수유하고 그랬던 기억이 있는데

둘째때는 수유텀이나 방식에 대해 차민경 관리사님이 많이 알려주셔서 나름 수유텀 지켜가면서 어려움 없이 수유할 수 있었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만족스러웠던 것은!

저희 둘째를 사랑으로 케어해 주시는게 느껴졌고 첫째도 너무 예뻐해 주셨기에 감사했습니다 ㅎㅎ

또한 첫째도 너무 예뻐해 주셨어서, 만나는 시간은 짧았지만 그 시간에 다정다감하게 대해주시고 놀아주셔서 정말 감사했답니다! 

산후도우미가 끝난지 한달이 되어가는 지금, 아직도 부족한 점은 많지만

그래도 관리사님이 계셨을때 배웠던 것들을 토대로 수유, 목욕 모두 열심히 해보고 있답니다 ^^

차민경 관리사님 덕분에 용기를 내서 더욱 더 열심히 할 수 있게 되었답니다!

남편이 정 걱정되면 정부지원 끝나고 자가부담(?)으로 해서라도 도우미 연장하라고 해서 처음엔 약간 고민했으나..

이제는 그래도 내가 직접 경험하고 익숙해져야하지 않겠나 싶어서..

그냥 정부지원으로 끝냈습니다 ㅠㅠ 조금 아쉽네요 ㅋㅋㅋ

저에게 셋째는 없겠지만 다시 산후도우미를 쓸 날이 온다면

그때도 차민경 관리사님께 맡기고 싶을 정도로 만족스러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