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 조은맘 이용후기~☆
오랜만에 후기 글 올려보아요~
얼마전, 첫째 출산하면서 산후도우미 이모님의 도움을 솔찬히 받았습니다
사실, 걱정이 많았는데 너무 좋은 분을 만나게 되서 이렇게 후기 써봅니다.
조리원 동기언니가 조은맘 추천해줘서 아가 나오기 직전에 부랴부랴 전화해서 예약했네요!
저희집에는 강아지도 있어서 점장님한테도 미리 말씀드렸더니 신경써주셔서 보내주신다고 해서
걱정반 안심반이였어요~!
출산하고 한달뒤에 저희 집으로 출근하셨는데 첫인상부터 좋은분이셔서
어찌나 감사하던지 ㅠㅠ 현관에서 강아지가 달려들었는데 이뻐해주시는거 보고
다행이다 싶었죠! 솔직히 사람은 첫인상이 끝까지 남아있잖아요~
서류 보여주시면서 설명하시는데 목소리도 차분하시고 나긋나긋하셔서
속으로 괜찮겠다 싶었어요! 그래도 1주정도는 지켜봐야겠다 싶어서
아기케어, 음식, 살림하시는거 뒤에서 몰래 몰래 봤어요!ㅎㅎㅎ
1주 지나고나서는 괜히 지켜봤다 싶었어요
아기케어 하시는거 보고 역시 전문가에게 맡겨야되나 싶은 생각들었어요!
저는 아가가 처음이라 모든게 낯설어서 모든게 조심스러웠는데
이모님은 능숙하게 케어해주시고 아가가 뭘 원하는지 단번에 아시더라구요
그 모습이 저한테 너무 신기했어요~!!! 아기 재우는법도 이모님한테 배웠네요...
제가 주문한 식자재들을 하나도 남김없이 다 반찬 만들어주시고
먹고 싶은거 말씀 드리면 뚝딱 만들어주셔서 다이어트는 포기했어요^^
음식 하시기전에 조미료 안 넣으신다고 미리 말씀해주시고
혹시 싱겁거나 그럴수도 있다하셨는데 찌개 만드실때 육수 만들어서 해주시고
맛이 없을수가 없었어요! 간이 삼삼하다 보니깐 계속 먹게 되더라구요~ㅎㅎ
좋은 음식을 먹었어서 그런지 모유도 잘 나왔어요 ㅎㅎㅎ
항상 10분전에 출근하시고 늦게 퇴근하실때가 많아서 제가 너무 죄송하고 감사해서
마지막날에 작은 선물 준비해서 드렸는데 감동이라고 하시는데 괜히 울컥해서 보내드리기 너무 아쉽다고
현관에서 울었네요.... ㅠㅠㅠ 아가 낳구 나니깐 눈물이 많아졌네요...ㅠㅠ
코로나 바이러스때문에 얘기 들어보니깐 다들 예민하다고 그러더라구요...
저는 다행히 산후도우미 끝나고 바이러스가 확산되서 지금 꼼짝않고 집에만 있네요....
다른 맘님들도 조심하시고 이모님들 경로 한번 여쭤봐서 확인하는것도 중요한거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