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지점 김유라 관리사님 후기남겨요^^
산후도우미 예약할때 사회보장정보원 홈페이지 들어가서 이모님들 몇명이 근무중이시고,
이용자수는 몇명인지 먼저 확인을했었는데, 제지인이 다른지역이긴해도 신규업체하니까
이모님이랑 안맞아서 교체해달라고 전화했는데 사람없다고 다른곳으로 바꿔준다고만했다고 하는거에요..
그래서 저는 사람이 좀 많은곳이면 그럴때 좀 낫지않을까해서 찾아봤었고,
또 이용자도 아무래도 좀 있는곳이 나을것같아서 확인했었어요 ㅋㅋ
그렇게 세 곳정도 추려서 전화를 했는데 일단 예약 시킬려고 의미없는 선물준다고 꼬시는 곳도 있고
기계처럼 딱딱 받아주는 곳도 있었는데 제일 사람냄새나고 친철한 곳으로 선택했어요~ㅋㅋㅋ 물론 제기준에서^^
적게 이용하는게 아니라 3주동안 이용하는 거라서 관리사님이 정말 좋은 분으로 오시길 부탁드리고 기다렸어요 ㅎㅎ
그리고 저도 아무래도 코로나때문에 걱정을 많이했는데, 남편도 출장가있는 상황이여서 진짜 도움이 절실해서
이월에 쓰다가 저는 코로나 대구에서 한참심할때 멈췃다가 삼월부터 다시해서 총 15일이용했네요~
보건소에서 코로나때문에 걱정되면 중지했다 써도 된다고 했고 신청하고 90일까지 이용가능하다고
기간이 연장된걸로 변경되었다고 알려줬었어요ㅎㅎ
먼저 결론을 얘기하자면, 산후도우미로 오시면 저는 나이가 좀 있으신 울엄마 나이또래 분들이 오실줄알았는데
저보다 한 여덟살정도 많은 언니가 오셨는데 진짜 넘 잘챙겨주시고 얘기하는것도 힐링이었고 여러모로 감사했어요 ㅋㅋ
언니 오시기 전까지 2일이라는 시간동안 아기랑 혼자 있었는데... 정말 전쟁이더라구요 ㅠㅠㅠ
왜 우는지 왜 안먹는지 전혀 모르겠어서 저녁에 신랑 출장가있어서 전화하면 그냥 눈물만 나왔네요 ㅠㅠ
일단 제가 제일 만족은 모유수유는 일단 하면 되겠지라는 근자감이 있었는데 ㅋㅋ
생각만큼 잘 안되는게 모유수유더라구요 ㅠㅠㅠ
그래서 도우미언니가 모유의 양 늘리는 거랑 모유수유텀 가질 수 있도록 엄청 신경써주셨어요.. ㅠㅠ
수유자세도 알려주시고 수유하다가 애기 잠들면 깨워주시고 트림시켜주시고
애기 안아서 하는건 저 손목나간다고 다 직접해주셨었고요..^^
그리고 임신기간동안 진짜 과일이랑 떡볶이 치킨 진짜 많이먹었는데 애낳고 수유하니까
왜이렇게 집밥, 생선, 고기가 땡기는지..ㅎㅎ
진짜 매끼마다 정말 착착 빠르게 준비해주셔서 때 놓치지 않고 너무 잘먹었어요~~
항상 음식도 잘해주시고, 과일도 잘챙겨주셨어요^^
저도 코로나때문에 중간에 멈췄다 쓰긴했었어도,
항상 저희집에 들어오실때 현관에서 소독스프레이 제가 다 뿌리고 집에 들어오셨고,
들어오자마자 손씼으시고 옷갈아입고 마스크 쓰고 일시작하셨고 도우미언니도 체온을 항상 재서 저 보여주셨어요 ㅋㅋ
그렇게 신경써주시는모습을 보니까 좀더 안심이 되기도 하고, 저는 혼자보다가
진짜 너무 힘들어서 쓴거였지만 진짜 도움 많이받았네요^^
밖에 꽃도 피기시작하던데, 이제 울애기 데리고 산책좀 하고 싶네요ㅠㅠ
집에서 꼼짝못하고 육아하시는 동지분들 우리 힘내요!!ㅠ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