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조은맘 후기 (김소라 관리사님)
방뚝딱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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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07 14:13
안녕하세요.
33일 아가를 키우고 있는 엄마입니다! ^^
저희는 토요일에 조리원에서 퇴소한 후 남편과 주말을 보내고 월요일에 관리사님을 만나기로 하였습니다.
주말 동안 멘붕상태로 있다 월요일에 관리사님을 만나고 한 줄기 빛을 보았습니다!
한 줄기 빛! 청주 조은맘 김소라 산후관리사님 후기를 남겨보고자 합니다 :-)
<산후관리사님을 만나기 전 주말 상황>
* 울면 바로 달려가 안아주기도 하고 달래지지 않거나 잠들지 않으면 안고 이곳저곳을 돌아다녔답니다.
* 왜 울지? 기저귀도 갈아주고 밥도 줬는데? 졸려운가? 아까 잤었는데? 하고 아기 울음에 대한 이해가 없었습니다.
* 수유
- 모유수유? 분유? 사실 병원~조리원에 있기까지 딱 정하지는 못했었고, 모유수유를 쉽게 생각하였습니다. 또 모유수유와 함께 분유도 같이 먹이기 시작하였습니다.
- 분유량은? 조리원에서 이 정도 먹여주셨으니까 집에서도 이 정도 먹이면 되지 않을까? 하며 시간도 마음대로, 양도 들쑥날쑥하게 먹이고 있었습니다.
* 수면
- 낮밤구분 없이 거실에서, 안방에서 재웠습니다.
▶ 부끄럽지만 육아(신생아)에 대한 공부 없이 알 수 없는 근자감으로 부딪치다 보니 주말 이틀 동안 너무 많이 힘들었습니다. 그리고 지금 와서 생각해보니 관리사님이 없었던 주말 동안에 남편과 저는 아기의 시선과 입장 보다는 어른의 입장과 시선으로 아이를 바라봤다는 것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김소라 산후관리사님을 만나고 난 후>
1. 울음 감별사가 되어라!
* 아기의 울음에 대한 이해가 없었던 저희는 울면 가서 바로 달래주려고 하고, 아기의 욕구를 충족시켜주지 못했습니다.
* 관리사님께서는 아기의 울음을 들어보고 어떻게 해야 할지 알려주셨습니다. 또한 아기가 울 때 아기의 생각을 말로 표현함으로써 아기의 울음에 대해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와주셨습니다. ("엄마 나 지금 졸려운데 어떻게 잘지 몰라", "나 트림 하고 싶어" 등등)
* 울면 시계를 보자! 그리고 기다려주자! - 저는 이게 조금 힘들었어요. 울면 바로 달래줘야 될 것 같았거든요. 그렇지만 관리사님을 만나면서 아기가 울면 시계를 보고 아기가 배가 고픈 시간인지, 졸려울 시간인지 생각해보게 되었고, 울음에 대해 기다려줄 수도 있게 되고, 욕구를 충족시켜줄 수 있게 되었습니다. (아직 갈 길이 멀지만요~^^;;)
2. 낮과 밤을 구분하라!
* 낮에는 환한 거실에서, 밤에는 커튼을 치고 불을 꺼놓은 어두운 방에서 생활하며 아기에게 낮과 밤에 대해 알려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주셨습니다. 그래서 아기는 아침 7시가 되면 환한 거실로 나오고, 오후 5시가 되면 방으로 퇴근한답니다^^
3. 문헌(자료)을 통한 육아 지식 쌓기
* 관리사님이 전해주시는 정보는 '그냥 여기 저기서 들리는'이 아닌 '문헌(자료)'을 통한 정보였습니다. 책, 논문 등 다양한 곳에서 발췌한 자료릍 통해서 말씀해주셔서 신생아에 대한 다양한 정보(수면, 수유 등)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 뿐만 아니라 그동안 만나왔던 많은 아기들의 경험과 자료를 토대로 이야기해주시고 나아갈 방향을 잡아주셔서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4. 수유일지 작성하기
* 어제 있었던 일도 몇 시간 전에 있었던 일도 까먹는 요즘.. 수유일지를 작성해봄으로써 아기의 하루 일과와 패턴, 건강상태까지 체크해볼 수 있었습니다.
* 수유, 배설, 역류에 대해 시간대별로 체크해보고 일어난 일이나 이벤트 등을 적어두었습니다. 전날과 오늘날의 수유일지를 비교해봄으로써 아기에게 어떻게 지원해주어야 할지 파악할 수도 있어서 좋았답니다.
5. 수유
* 사실 '난 완모할거야', '난 완분할거야' 라는 생각이 뚜렷이 없었고, 모유수유에 대해 너무 쉽게 생각하고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병원~조리원에서는 분유 + 유축 + 직수(물려보기, 유두보호기 착용) 상황이었습니다.
* 첫 한 주는 집에 와서 가슴마사지도 받고 직수 연습을 하며 보냈습니다. 아기가 유두보호기 없이 잘 물고 빨지 못해서 힘들었습니다. 병원에 다녀온 후 관리사님이 솔루션이 나왔고 둘째 주 부터 유두보호기 착용하고 모유수유 + 분유보충으로 달리기 시작하였습니다! 그 결과! 몸무게가 일주일만에 500g이 늘었답니다! (병원에 갔을 때 몸무게가 적게 나간다고 하셨어요)
* 모유수유가 힘든 길이지만 관리사님이 옆에서 응원해주시고 도와주셔서 큰 힘이 되었습니다.
6. 정서적 지지
* 아기가 태어나고 전과 달라진 생활과 삶에 눈물도 나오고 걱정과 불안이 많아졌습니다. 그럴 때 관리사님이 옆에서 이야기 들어주시고 같이 눈물 흘려주신 것이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첫 주 불안과 걱정, 눈물이 많았지만 둘째 주부터 조금 더 단단해지는 저를 발견할 수 있었답니다.
* '실패는 성공의 어머니' - 관리사님이 항상 저에게 해주신 말씀이셨어요! 실패를 해보고 시행착오를 겪어보아야 성공의 길로 나갈 수 있음을 항상 이야기해주셨어요. 강박과 불안을 벗어던질 수 있도록..!
* '마음은 파도와 같이 출렁출렁 거린다' (관리사님이 감명 깊었던 이야기)
7. 기타 케어
* 빨래, 아기 케어, 음식 등 기본적인 것은 말로 표현할 수 없을 정도로 알아서 척척 완벽하게 해주셨습니다.
★ 정말 운이 좋게 '김소라 관리사님'을 만나서 저와 남편은 큰 복이고 행운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관리사님을 만나서 아기와 육아에 대해 반성하고 다시 생각해보게 되었으며, 부모로서 마음을 단단하게 굳힐 수 있게 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관리사님 후기를 글로 적어보았지만 내용을 다 담을 수 없을 만큼 좋은 김소라 관리사님!
1가정 1김소라 관리사님이 되는 그 날이 오기를 바라며 후기를 마칩니다 :-)
33일 아가를 키우고 있는 엄마입니다! ^^
저희는 토요일에 조리원에서 퇴소한 후 남편과 주말을 보내고 월요일에 관리사님을 만나기로 하였습니다.
주말 동안 멘붕상태로 있다 월요일에 관리사님을 만나고 한 줄기 빛을 보았습니다!
한 줄기 빛! 청주 조은맘 김소라 산후관리사님 후기를 남겨보고자 합니다 :-)
<산후관리사님을 만나기 전 주말 상황>
* 울면 바로 달려가 안아주기도 하고 달래지지 않거나 잠들지 않으면 안고 이곳저곳을 돌아다녔답니다.
* 왜 울지? 기저귀도 갈아주고 밥도 줬는데? 졸려운가? 아까 잤었는데? 하고 아기 울음에 대한 이해가 없었습니다.
* 수유
- 모유수유? 분유? 사실 병원~조리원에 있기까지 딱 정하지는 못했었고, 모유수유를 쉽게 생각하였습니다. 또 모유수유와 함께 분유도 같이 먹이기 시작하였습니다.
- 분유량은? 조리원에서 이 정도 먹여주셨으니까 집에서도 이 정도 먹이면 되지 않을까? 하며 시간도 마음대로, 양도 들쑥날쑥하게 먹이고 있었습니다.
* 수면
- 낮밤구분 없이 거실에서, 안방에서 재웠습니다.
▶ 부끄럽지만 육아(신생아)에 대한 공부 없이 알 수 없는 근자감으로 부딪치다 보니 주말 이틀 동안 너무 많이 힘들었습니다. 그리고 지금 와서 생각해보니 관리사님이 없었던 주말 동안에 남편과 저는 아기의 시선과 입장 보다는 어른의 입장과 시선으로 아이를 바라봤다는 것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김소라 산후관리사님을 만나고 난 후>
1. 울음 감별사가 되어라!
* 아기의 울음에 대한 이해가 없었던 저희는 울면 가서 바로 달래주려고 하고, 아기의 욕구를 충족시켜주지 못했습니다.
* 관리사님께서는 아기의 울음을 들어보고 어떻게 해야 할지 알려주셨습니다. 또한 아기가 울 때 아기의 생각을 말로 표현함으로써 아기의 울음에 대해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와주셨습니다. ("엄마 나 지금 졸려운데 어떻게 잘지 몰라", "나 트림 하고 싶어" 등등)
* 울면 시계를 보자! 그리고 기다려주자! - 저는 이게 조금 힘들었어요. 울면 바로 달래줘야 될 것 같았거든요. 그렇지만 관리사님을 만나면서 아기가 울면 시계를 보고 아기가 배가 고픈 시간인지, 졸려울 시간인지 생각해보게 되었고, 울음에 대해 기다려줄 수도 있게 되고, 욕구를 충족시켜줄 수 있게 되었습니다. (아직 갈 길이 멀지만요~^^;;)
2. 낮과 밤을 구분하라!
* 낮에는 환한 거실에서, 밤에는 커튼을 치고 불을 꺼놓은 어두운 방에서 생활하며 아기에게 낮과 밤에 대해 알려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주셨습니다. 그래서 아기는 아침 7시가 되면 환한 거실로 나오고, 오후 5시가 되면 방으로 퇴근한답니다^^
3. 문헌(자료)을 통한 육아 지식 쌓기
* 관리사님이 전해주시는 정보는 '그냥 여기 저기서 들리는'이 아닌 '문헌(자료)'을 통한 정보였습니다. 책, 논문 등 다양한 곳에서 발췌한 자료릍 통해서 말씀해주셔서 신생아에 대한 다양한 정보(수면, 수유 등)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 뿐만 아니라 그동안 만나왔던 많은 아기들의 경험과 자료를 토대로 이야기해주시고 나아갈 방향을 잡아주셔서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4. 수유일지 작성하기
* 어제 있었던 일도 몇 시간 전에 있었던 일도 까먹는 요즘.. 수유일지를 작성해봄으로써 아기의 하루 일과와 패턴, 건강상태까지 체크해볼 수 있었습니다.
* 수유, 배설, 역류에 대해 시간대별로 체크해보고 일어난 일이나 이벤트 등을 적어두었습니다. 전날과 오늘날의 수유일지를 비교해봄으로써 아기에게 어떻게 지원해주어야 할지 파악할 수도 있어서 좋았답니다.
5. 수유
* 사실 '난 완모할거야', '난 완분할거야' 라는 생각이 뚜렷이 없었고, 모유수유에 대해 너무 쉽게 생각하고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병원~조리원에서는 분유 + 유축 + 직수(물려보기, 유두보호기 착용) 상황이었습니다.
* 첫 한 주는 집에 와서 가슴마사지도 받고 직수 연습을 하며 보냈습니다. 아기가 유두보호기 없이 잘 물고 빨지 못해서 힘들었습니다. 병원에 다녀온 후 관리사님이 솔루션이 나왔고 둘째 주 부터 유두보호기 착용하고 모유수유 + 분유보충으로 달리기 시작하였습니다! 그 결과! 몸무게가 일주일만에 500g이 늘었답니다! (병원에 갔을 때 몸무게가 적게 나간다고 하셨어요)
* 모유수유가 힘든 길이지만 관리사님이 옆에서 응원해주시고 도와주셔서 큰 힘이 되었습니다.
6. 정서적 지지
* 아기가 태어나고 전과 달라진 생활과 삶에 눈물도 나오고 걱정과 불안이 많아졌습니다. 그럴 때 관리사님이 옆에서 이야기 들어주시고 같이 눈물 흘려주신 것이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첫 주 불안과 걱정, 눈물이 많았지만 둘째 주부터 조금 더 단단해지는 저를 발견할 수 있었답니다.
* '실패는 성공의 어머니' - 관리사님이 항상 저에게 해주신 말씀이셨어요! 실패를 해보고 시행착오를 겪어보아야 성공의 길로 나갈 수 있음을 항상 이야기해주셨어요. 강박과 불안을 벗어던질 수 있도록..!
* '마음은 파도와 같이 출렁출렁 거린다' (관리사님이 감명 깊었던 이야기)
7. 기타 케어
* 빨래, 아기 케어, 음식 등 기본적인 것은 말로 표현할 수 없을 정도로 알아서 척척 완벽하게 해주셨습니다.
★ 정말 운이 좋게 '김소라 관리사님'을 만나서 저와 남편은 큰 복이고 행운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관리사님을 만나서 아기와 육아에 대해 반성하고 다시 생각해보게 되었으며, 부모로서 마음을 단단하게 굳힐 수 있게 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관리사님 후기를 글로 적어보았지만 내용을 다 담을 수 없을 만큼 좋은 김소라 관리사님!
1가정 1김소라 관리사님이 되는 그 날이 오기를 바라며 후기를 마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