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하고 싶었던 산후도우미 이모님~♥

이제 신생아 딱지를 막뗀 초보맘이에요 ㅎㅎ
모든 게 처음이고 남편도 정신없는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네요~

조리원에서 2주 동안 있는 동안 임신때 아기케어 우리 둘이 잘할수있을거란 자신감은 온데간데 없어지고 ㅋㅋㅋ
조리원에서 급하게 산후도우미를 신청하게 되었어요~
보건소가서 신청하고 오고, 몇군데 전화를 해서 스케줄에 맞춰 바로 보내주시고 안맞으면

다른분도 보내드릴수있다고 하고 가장 친절하게 상담해주신곳에 예약을 했어요.

조리원에서 나온 후에 하루는 아기가 잠만 자서 나 혼자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또 생각이 들긴 했는데 그건 마치 폭풍전야 같은 시간이었죠~ ㅎㅎ

오셔서 저희 주방 보시고는 손 걷어붙이시고 정리를 싹 해주셨어요!
저희 집 주방이 정말 정신없이 어지러워져 있었는데, 너무 깔끔하게 변했어요ㅎㅎ

그리고 정말 이모님을 보면서 정말 아이를 이뻐하고 좋아해 주신다는 것을 많이 느꼈어요~
정말 이런 이모님 만났다는 것에 감사했어요!

 처음이다 보니깐 아기 달래는 부분이랑 목욕하는 부분이 제일 무섭기도 하고 어렵기도 했는데

이모님 정말 잘 해주시더라고요~ 덕분에 목욕하는 것에 자신감도 생겼어요^^
아기케어는 정말 믿고 맡길 수 있어서 이모님 덕분에 잠깐은 밖에서 친구도 보고 밖의 공기도 마셨네요 ㅎㅎ

그리고 저는 요리는 소질이 없어서 ㅠㅠ 냉장고 안에 재료가 잘 없어서 이모님이 살짝 당황하셨지만 있는 거로
정말 뚝딱뚝딱하시면서 반찬을 만드시는 모습을 보고 대단하다고 생각했어요~
진짜 그리고 이모님이 천상여자셨어요 ㅎㅎ 항상 예쁘게 음식해주시려 하고 진짜 대접해주시는 느낌 받았어요 ㅎㅎ
해주신거 많이 찍어놨어야하는데 마지막날 급하게 후기에 쓸사진 올리려고 찍는데

왠지 이모님도 더 예쁘게 해주신 느낌이에요 ㅋㅋ

맨 처음에는 불안함과 걱정투성이로 이모님을 처음에 맞이하게 되었는데

마지막에 가실 때는 너무 감사하고 아쉬운 마음으로 보내드렸네요~
진짜 애초에 좀 길게 할걸 아쉬웠어요~^^